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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달리는걸 멈추려고합니다...

아직 경력도 많진 않지만... 거의 7년을 쉴 틈 없이 달려왔네요.

3개의 기관을 걸쳐가며 그동안 자만심에 빠진적도 있고,

상사의 말 한 마디 한마디에 상처받아 자만심에서 저~~ 밑바닥까지 쳐박혀 마음의  상처를 깊게 받은적도있고,

 

다른 환경에서 일해보자 해서 이직도해봤고,

정말 우연치 않게 팀장이라는 것도 달아보구요.

 

일반 사회복지사 일 때는 팀장되면 일도 쉬워지고 일도 많이 없을 텐데 했던 생각들이 싸그리 잘못된 생각 이었다는 것도 느꼇네요

 

팀장이란 자리가 단순히 남들보다 월급을 더 받는게 아니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많은 팀원들과 더불어 처리해야할 여러가지 업무들...

 

8개월 넘는 시간동안 6시 칼퇴가 뭔가요? 하며 저녁 늦게 들어오는게 일상...

 

이놈의 업무는 끝내도 끝내도 끝나지 않고 계속 몰아치기만하는 일상에 저도 모르게 조급함에 실수도 늘어나고

다른건 팀원들보다 일이 밀리는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내가 밀리는데 누가 누굴 평가하고 지적을하나 싶은 생각에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 밀리지 않으려는 일을 처리하자니 다른 행정업무가 밀리고,

이도저도 되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며

 

어느순간 팀원들에게 아무것도 아닌걸로 예민하게 굴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팀장이 되며 다짐했던게 팀원들에게 절대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자 였는데 그게 어느순간 안지켜지게 되니

 

그냥 잠시만 멈추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팀장까지 올라간 마당에 이직하는게 쉽지 않겠지만.

제 마음의 병도, 자꾸 밀리는 업무로 기관에 해가 될거같다는 생각이 겹쳐

 

멈추자 라는 결론을 짓게 되었네요.

 

잠시만 쉴렵니다... 마음의 병도 치료하고..

저의 첫 팀원들 놔두고 가자니 마음에 많이 걸리지만 모두를 위해 ..ㅎ 다른 분들도 힘내세요.

마음의 병이 들기 시작하면 다른 것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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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잉○○

등록일
2021-04-29 10:27
조회수
357

댓글 16

cherokee6

재충전의 시간 갖고 다시 일터로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2021-05-08 06:42

개콩씨

선택하시는것도 큰 용기가 필요하셨을텐데 선생님의 선택 응원합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2021-05-04 23:45

휘즈맘

내가 살아야 남도 사는것 같아요.
힘 내시고 재충전하셔서 건강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2021-05-04 16:17

오로라82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 적이 있어요. 혼자 복지관 3대사업 팀장에, 중요한 사업은 다 맡아서 했었어요.
정말 죽기 직전까지 일했거든요. 매일 밤 늦게 퇴근하고, 정 안될 땐 새벽에 출근하고...그래도 일은 쌓여만 가더라구요.
제가 업무를 늦게 하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7명의 팀원을 혼자 감당하여 사업을 하는 것이 정말 버거웠습니다.
건강도 가정도 돌보지 못하면서 2년을 살았어요.
가족 일로 타 지역으로 이사하게 되어 퇴사했는데...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라도 멈췄으니 다행인 것 같아요.
몸과 마음이 건강한게 최고입니다~~~건강 잘 돌보세요!!
2021-05-03 17:47

얼죽아

잠시 쉼이 필요한 시기가 온것 같습니다. 쉴떄 잘쉬어야지 또 잘 다릴수 있는 힘이 되니까요! 신나게 쉬고오세용
2021-05-02 22:02

강명준

멈추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잘 추스리시길 바라겠습니다!
2021-05-02 10:18

조종노을

과감한 선택을 하셨습니다.
그 용기 저에게 조금만 넘겨 주세요..
저도 쉬고 싶은것을 걸림이 많아서 선택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이제 선택을 하셨으니
알차게 쉬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하세요...
2021-05-01 04:12

이기거나배울뿐

쉬는게 일하는거만큼 중요한거 같습니다
2021-04-30 15:32

잉여잉여

응원의 글 감사합니다 ~!
2021-04-30 10:21

공부안하는어른

그 선택이 무엇이던 응원합니다. 핫팅!!
2021-04-30 09:53

오이랑

멈출 수 있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2021-04-29 15:38

복지사분들의 힘

힘내시길
2021-04-29 14:25

그곳으로

잠시 쉬면서 뒤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할때가 있다고 봅니다
재충전의 기회를 삼고 심신의 건강 회복하세요
2021-04-29 13:28

tiyo

그동안 정말 고생하신게 보여요. 사람이 어떻게 항상 달리기만 하겠어요.
푹 쉬시면서 재충전 하시길 바랍니다.
2021-04-29 11:15

조르바

멈추고 싶을 때 멈출 수 있는 것도 용기고 능력이죠. 응원합니다^^
2021-04-29 10:58

용머리

멈추고 잠시 쉬시기 바랍니다.
2021-04-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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