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사회복지 경력 1년 10개월 있고, 1급 자격증도 있습니다. 작년 11월까지 근무하다가 회사 사람이 센터장한테 자꾸 제 얘기를 안좋게 하는것에 너무 질려서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그만 둘때는 경력도 있고 1급도 있으니 취업 잘 되겠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상황때문인지는 잘 몰라도 취업이 정말 힘들더군요.
대부분 서류는 합격하는데 면접에서 계속 떨어졌어요. 제가 어버버 거리는 것도 있지만 제가 아는 분야에서도 면접때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떨어지더라구요.ㅜㅜ 너무 좌절감이 크고 스트레스가 컸습니다.ㅜ
자존감이 떨어지니,, 나중에는 복지관이나 큰 재단은 아예 이력서도 넣지 않았어요. 면접가서 털릴 생각하니까 못 넣겠더라구요,,,, 또 한편으로는 그 전 직장에서 제가 데인 것이 커서 월급은 작게 줘도 좋으니 마음 편한곳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다행이 집근처 주간보호센터 사회복지사로 취직이 되어서 3월부터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 과정에서 몇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 여쭙니다.. 실제 근무하시는 사회복지사님들이 정확히 아실 것 같아서요.
면접에 갔을 때부터 엑셀을 잘하냐고 몇차례 묻더군요. 엑셀을 어느정도 수준까지 해야 잘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사회생활 경험이 있기에 그냥 어느정도 할줄은 안다고 했습니다.
근데 엑셀이 아주 중요한지 그 이후에도 계속 재차 물었어요. 제 생각에는 사무원이 따로 없어서 사회복지사가 행정서류를 대부분 처리하는 뉘앙스로 느껴졌습니다. 이때 엑셀을 어느정도 해야하는지요??
계산하고 입력 같은 간단한 것은 하지만 저도 엑셀의 기능은 모르는 것들도 많아서 걱정이 됩니다.. 많이 필요하다면 출근 전에 유튜브로 좀 공부해가려구요..
그리고 또 이곳은 8:30 ~17:30 으로 채용공고에는 근무시간이 적혀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면접에서는 은근슬쩍 20분 빨리 8:10에 와줄 수 있냐는 식으로 묻더라구요. 요양보호사님들은 그렇게 한다구요.
저는 아이가 있어 어린이집에 데려다줘야해서 그시간은 못맞춘다고 좀 단호히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은 굳이 일찍올 필요 없다고 말을 바꾸더군요.. 그리고 나서 몇일 뒤
저한테 전화를 해서 그럼 퇴근을 20분 늦게 해줄 수 있는지 묻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아마 17시 30분에 다같이 퇴근할 것 같긴하지만 본인이 요양보호사들한테 입장이 있으니 20분 더 늦게 가는 걸로 협의를 했다는
식으로 말을 해둘거라고 합니다. 그러더니 계속 아마 퇴근은 다 같이 할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했습니다.
좀 말이 계속 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찝찝하더라구요.
또 면접중에 제가 주간보호 경력은 없고 그 전 직장이 노인센터와 같은 곳이라서 수습기간을 주는 것이 좀 애매 할 것 같다고 센터장이 말하더군요. 사실 저는 수숩기간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더니 센터장이 먼저 수습기간은 한달만 하자고 하더구요. 그래서 저는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다니 다시 몇일 뒤 전화가 와서 주간보호 경력은 없으니 수습기간을 3달로 할 수 있는지 묻더군요,
좀 황당했지만 그렇다고 제가 경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였기에 3달은 과하다고 생각해서 수긍할 수 없다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또 그럼 한달만 하자고 하더군요.
주위사람들한테 대략 말을 하니 간을 보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당시에는 저도 몰랐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센터장 태도가 좀 그런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제 고민이
막상일을 하면 센터내의 서류는 다 제가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이 어디까지 인지 몰라서 일을 시킬때 그 일이 제가 해야하는지 아닌지를 몰라서 .. 거절할 명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몇번 센터장이랑 대화 나눠보니 일단 던지고 보는 타입이라서 본인일을 다 저에게 던져줄 것 같은 불안감이...ㅜㅜ....
지금 정확한거는 일주일에 2개 프로그램을 맡는다 이정도는 알고 있는데.. 그외의 서류가 많다고 센터장이 계속 말을 하더군요...
회계서류를 시키면 제가 해야하는게 맞나요? 센터장이 다른 일도 하는게 있어서 센터에 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제가 다 할 것 같은 느낌이구요.
사회복지사가 어디까지 일을 해야하는지 현장에 계시는 사회복지사님 조언부탁드립니다.. (지금 여기는 사무원이 없고, 회계사무소? 같은 곳에서 회계서류 처리한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
미리 감사합니다.
저는 사회복지 경력 1년 10개월 있고, 1급 자격증도 있습니다. 작년 11월까지 근무하다가 회사 사람이 센터장한테 자꾸 제 얘기를 안좋게 하는것에 너무 질려서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그만 둘때는 경력도 있고 1급도 있으니 취업 잘 되겠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상황때문인지는 잘 몰라도 취업이 정말 힘들더군요.
대부분 서류는 합격하는데 면접에서 계속 떨어졌어요. 제가 어버버 거리는 것도 있지만 제가 아는 분야에서도 면접때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떨어지더라구요.ㅜㅜ 너무 좌절감이 크고 스트레스가 컸습니다.ㅜ
자존감이 떨어지니,, 나중에는 복지관이나 큰 재단은 아예 이력서도 넣지 않았어요. 면접가서 털릴 생각하니까 못 넣겠더라구요,,,, 또 한편으로는 그 전 직장에서 제가 데인 것이 커서 월급은 작게 줘도 좋으니 마음 편한곳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다행이 집근처 주간보호센터 사회복지사로 취직이 되어서 3월부터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 과정에서 몇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 여쭙니다.. 실제 근무하시는 사회복지사님들이 정확히 아실 것 같아서요.
면접에 갔을 때부터 엑셀을 잘하냐고 몇차례 묻더군요. 엑셀을 어느정도 수준까지 해야 잘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사회생활 경험이 있기에 그냥 어느정도 할줄은 안다고 했습니다.
근데 엑셀이 아주 중요한지 그 이후에도 계속 재차 물었어요. 제 생각에는 사무원이 따로 없어서 사회복지사가 행정서류를 대부분 처리하는 뉘앙스로 느껴졌습니다. 이때 엑셀을 어느정도 해야하는지요??
계산하고 입력 같은 간단한 것은 하지만 저도 엑셀의 기능은 모르는 것들도 많아서 걱정이 됩니다.. 많이 필요하다면 출근 전에 유튜브로 좀 공부해가려구요..
그리고 또 이곳은 8:30 ~17:30 으로 채용공고에는 근무시간이 적혀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면접에서는 은근슬쩍 20분 빨리 8:10에 와줄 수 있냐는 식으로 묻더라구요. 요양보호사님들은 그렇게 한다구요.
저는 아이가 있어 어린이집에 데려다줘야해서 그시간은 못맞춘다고 좀 단호히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은 굳이 일찍올 필요 없다고 말을 바꾸더군요.. 그리고 나서 몇일 뒤
저한테 전화를 해서 그럼 퇴근을 20분 늦게 해줄 수 있는지 묻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아마 17시 30분에 다같이 퇴근할 것 같긴하지만 본인이 요양보호사들한테 입장이 있으니 20분 더 늦게 가는 걸로 협의를 했다는
식으로 말을 해둘거라고 합니다. 그러더니 계속 아마 퇴근은 다 같이 할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했습니다.
좀 말이 계속 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찝찝하더라구요.
또 면접중에 제가 주간보호 경력은 없고 그 전 직장이 노인센터와 같은 곳이라서 수습기간을 주는 것이 좀 애매 할 것 같다고 센터장이 말하더군요. 사실 저는 수숩기간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더니 센터장이 먼저 수습기간은 한달만 하자고 하더구요. 그래서 저는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다니 다시 몇일 뒤 전화가 와서 주간보호 경력은 없으니 수습기간을 3달로 할 수 있는지 묻더군요,
좀 황당했지만 그렇다고 제가 경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였기에 3달은 과하다고 생각해서 수긍할 수 없다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또 그럼 한달만 하자고 하더군요.
주위사람들한테 대략 말을 하니 간을 보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당시에는 저도 몰랐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센터장 태도가 좀 그런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제 고민이
막상일을 하면 센터내의 서류는 다 제가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이 어디까지 인지 몰라서 일을 시킬때 그 일이 제가 해야하는지 아닌지를 몰라서 .. 거절할 명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몇번 센터장이랑 대화 나눠보니 일단 던지고 보는 타입이라서 본인일을 다 저에게 던져줄 것 같은 불안감이...ㅜㅜ....
지금 정확한거는 일주일에 2개 프로그램을 맡는다 이정도는 알고 있는데.. 그외의 서류가 많다고 센터장이 계속 말을 하더군요...
회계서류를 시키면 제가 해야하는게 맞나요? 센터장이 다른 일도 하는게 있어서 센터에 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제가 다 할 것 같은 느낌이구요.
사회복지사가 어디까지 일을 해야하는지 현장에 계시는 사회복지사님 조언부탁드립니다.. (지금 여기는 사무원이 없고, 회계사무소? 같은 곳에서 회계서류 처리한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
미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