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의 첫걸음은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함께 이해하고 협업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관계는 절대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습생들에 대한 통제와 관리는 기관에서 할 일이지 동료인 실습생의 역할이 아닙니다. 아무리 셋이 같이 움직이라고 해도 기관내에서의 활동을 의미하는 것이지 출퇴근까지 같이다니라는 의미는 아닐겁니다.(스스로 지켜야할 건 지켜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말 그대로 가치관의 충돌입니다. 왕따라고 생각하시는데 오히려 자신의 가치관을 상대가 따라주지 않는다고 상대를 통제하려는 욕심에서 오는 분노로 느껴집니다. 물론 그 실습생의 행동이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움직이시고 멋대로 구는 두명은 신경쓰지 마세요. 오히려 직장 생활을 할 때 가치관이 맞지 않는 동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하는 실습기회라고 여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