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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갈등 문제...없으신가요?

사회복지직 뿐 아니라 모든 여초회사의 공통점인 거 같은데, 남녀의 업무 분담 비율이 너무 차이가 납니다.

 

물론 여성분 중에 잘하려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남성분 중에 꾀 부리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걸 알지만, 적어도 저희 기관과 공단 다니는 친구들 쪽에선 성별에 따른 업무 분담이 불공정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저희 기관의 경우 남자가 더 하라고 말로 하진 않지만 정말 사소한 것들, 물건 옮기는 거, 어디 인솔 나갈때 가는 거, 출장, 비품 채우는 것 등에 있어서 대부분 남성 직원들에게 몰아주는 경향이 크고 무엇보다 문제상황 발생시 남직원들에게 대응을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이런 건 오래 봐왔기에 새롭지도 않지만, 최근 들어온 여직원이 출장과 야근으로 인한 동기 남직원과의 월급차이를 지적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진짜... 남직원들 불만이 많아서 출장 한 번 보내면 싫은 티 팍팍내고;; 인류애가 사라지더군요. 또한 근로복지공단 다니는 친구네 쪽은 저희보다 더 심한 여초인데 민원업무를 남직원들에게 거의 다 떠넘기다 싶이 하면서 타 업무도 같이 분담하려 한다더군요. 그래서 남직원 보내주라는 말을 계속 한다고... 같은 돈을 받고 일하는데 왜 이런 쪽에선 성인지감수성이 발휘되지 않는 걸까요. 

 

여러모로 충격도 많이 받고 소진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분명 다른 거 신경도 안쓰고 남 돕는 일에 기쁨을 느끼던 전 어디가고... 이런 불만이 생기는 건 제가 지쳤기 때문이겠죠? 퇴직하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농사나 지을까 진지하게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문제가 없으신가요? 있으셨다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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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등록일
2021-11-23 06:42
조회수
265

댓글 10

익명

현장에서 직장동료, 상사때문에도 소진되는 일이 생기군요 ,,
2021-11-28 15:34

익명

제 생각엔 업무보다 이거 때문에 퇴사하는 사람이 95%는 되지 않을까요...
2021-12-01 13:03

익명

저희기관은 차량업무는 실제로 여직원들이 많이 끌고 다니는데 주유나 차량정비는 업무시간 쪼개서 남직원이 해야하고요. 그 밖에는 모 다행히도 다를게 없네요. 여직원들에게 손님오며 차대접, 과일대접 시키는 꼴이 보기 싫어서 그냥 같이 도와주긴 합니다.
2021-11-25 13:07

익명

남일 같지 않네요. 애사심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내가 일하는 직장인데 어찌 보여질까 하는 염려?라고 하는게 적당하겠네요. 예초기질. 농약분무, 청소기 가동(바닥 코팅 벗겨내는 청소기입니다-_-), 화장실 청소... 등등.. 왜 그랬을까요? 저는. 뭐 덕분에 왠만한 건 조금씩 다 합니다. 영상 편집. spss 도 조금 하지요. 대형 운전도 하네요. 저희 본가에선 나름 귀한 아들이라 망치도 손 안 대봤는데 사회복지하면서 드릴질 망치질 타카 샌딩까지 해봤네요. 용접안한게 다행이려나요. 적으며 보니 파란만장 인생을 살았네요. 그냥 제가 할땐 내가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겠구나 내가 이렇게하면 다른사람은 업무를 볼 수 있겠지 하면서 했었습니다. 다만 이생각이 잘못된것이라는건 몇년이 지나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서열상 위로 딱 한분이 계시는데 봉사자가 후원품을 가지고 왔는데 뛰어나오는 사람은 저밖에 없더군요. 열심히 나르다가 갑자기 맨붕.. 봉사자 가신 다음에 사무실에서 공지했습니다. 앞으로 업무는 힘이 없건 적건
공동분담이라고요. 관장님께서도 적극 노력해주셔서 이젠 같이합니다. 여성분들이 과일을 깎아내거나 차를 내거나 잘 하실거 같죠? 제가 더 잘해요. 결론은 해봐야 압니다. 모든 업무는 동일해야합니다. 그래야 알아요. 그러기 전까진 절대 모릅니다. 상급자한테 건의해서 업무는 동일하게 주시면 좋겠다고 건의하십시오. 안된다 하면 왜 성인지 감수성은 차별적이냐 라고 말 해보세요.
2021-11-24 10:36

익명

고민이 많이 되시겠어요 ㅠㅠ
2021-11-23 16:41

익명

남자 직원들 오세요
남자 직원들 이것좀요
남자 직원 없나요?
남자 직원
그놈의 남자직원 치가 떨린다.
2021-11-23 15:37

익명

예전에 친구랑 같은 직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성별이 다른 친구인데 제가 여성이고 그 친구가 남성이었습니다.
그 친구와 퇴근하고 같이 커피를 마시거나 하면 무거운거는 왜 남자만 들어야되냐며 불평을 했는데 제가 단호하게 얘기했습니다. "너도 무거우면 같이 들어달라고 하던가" 이러면 그 친구는 "아 남자가 되서 어떻게 그렇게 얘기를 해"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생각했습니다. 이 친구는 본인 스스로가 남성성을 강조하고 있구나.. 그리고 이것 외에도 이런 비슷한 불평을 한 두번 하는게 아니였는데 그럴때마다 저도 손님 접대는 여자가 한다. 손님 커피도 여자가 타 준다. 그 컵도 여자가 설거지한다. 뭐 간식같은거 먹을 때 여자가 그릇꺼내오고 준비한다. 남자는 먹고 그냥 가고 여자가 치운다. 뭐 자르거나 오리거나 손으로 뭘 깔끔하고 예쁘게 해야할 거 있으면 여자선생님 보고 해달라고 한다. 담배필 때도 여자들은 숨어서 몰래피고 안핀척 해야되는데 남자들은 대놓고 펴도 아무도 뭐라고 안한다. 등등.. 이렇게 반발은 하면 그 친구는 "그건 당연한거고"라고 했습니다... 씁쓸했죠ㅎ 어쩌면 암묵적으로 정해진 역할을 당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살아왔더것 같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생리학적으로 차별되어진 것도 있지만 우리사회가 아직 이렇게 고리타분한 걸요...
2021-11-23 13:51

익명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하는 여자로서 저도 이 댓글에 공감합니다.
힘든일 하기 싫어하는 여직원 분명히 있고, 퍽하면 도와달라고 자생능력 전혀 없는 여직원도 진짜 많지만,
진짜 노답 남꼰대들도 무지많이 봤습니다.
똑같이 운전하다 사고내도 남직원한테는 그러면서 배우는거라고 하고, 저한테는 이러니까 여자 운전시키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소리 듣고, 저보다 어리고 뒤늦게 들어온 남자 후임이 자기 해병대랍시고 오만 허세부리면서 힘쓰는거 다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지말라고 하는데 정작 나보다 운전도 못하고 힘도 못써서 결국 나혼자 다하게 만들고 ㅋㅋㅋ
대학원 병행하면서 힘들게 회사다니니까 왜 그런 생고생을 하냐면서 지나다니는 여자들처럼 아무생각없이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남후임에, 제발 여자면 여자답게 고분고분, 얌전하게 다니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보통의 남직원들처럼 저도 회사다니면서 운전배우고, 기계에 대해 배우고, 시설장비 설치하고, 후원품 남자직원들이랑 똑같이 나르고 다했어요. 그러면 여직원이 유난떤다는 인식도 있습니다.
다 각자의 고충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그냥 꿋꿋하게 제 할일 합니다. 안하는 사람한텐 쏴대고요. 사회복지사도 사람이고, 사람사는 곳 다 비슷하지 않겠습니까. 할건 하고, 안하는 사람은 좀 갈궈주고^^;; 그리고 저는 그런거 있음 상급자 괴롭힙니다. 시키라고. 그거 가만히 방관하는 상급자도 꼴보기 싫고, 내가 괴롭혀야 상급자도 안하는 사람 괴롭히지 않겠어요?
진짜 앞길이 구만리지만, 세대가 변화하고 인식이 변화할 때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해요! 화이팅!
2021-12-01 12:10

익명

사회와 조직이 성장하는 과도기여서 그렇습니다.
남/여의 문제가 아니라 기득권을 쥐고 있는 집단의 미성숙함 때문입니다.
과거에 가부장적인 가정이 그랬고, 학교, 군대, 남성위주의 회사도 그랬습니다.

조직에서 '기득권'은 정해진 형태가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 '나만 아니면 되'라는 생각이 오늘은 내가 타겟이 되고, 내일은 다른 누가 타겟이 되기도 하는 겁니다.
누군가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 조직은 꾸준히 비슷한 문제로 누군가는 힘들어 하겠죠.

그렇다고 '과도한 진보'를 위한 행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기득권이 '쟤 왜저래?' 하면서 더 단합하게 만들죠.)
지금은 불편하겠지만, 천천히 비슷한 생각을 가진 동료들을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누군가 '기득권'에 부당한 피해를 받고 있다면, 먼저 다가가 보세요.

사회와 조직은 천천히 노력하면 바뀌게 됩니다.
2021-11-23 09:21

익명

젠틀하고 세련되게 이의제기해 보세요.
2021-11-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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