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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의바르다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목과 같은 고민이 있습니다.

수십년 동안 그저 착하게 살아왔습니다만, 손해보고 산 적은 없습니다.

 

지적 받을 때(동료 직원, 윗분)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그램 강사를 섭외하고 프로그램 조율에 있어 제가 전화를 하였는데 1차 받지 않았고,

2차에 전화를 받은 상황입니다.

 

"많이 바쁘시죠~ 지금 혹시 통화 가능하실까요? / 죄송하지만 oo 부분이 추가되었는데 가능하실까요?"

 

와 같습니다. 제일 많이 지적 받은 것은 우리가 돈을 주고 요구하는 입장이기에

'죄송하지만'이라는 말을 붙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 예를 들어본다면,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강사 분이 교보재로 어떤 책을 요청하셨고,

저는 응당 프로그램이니 그 책을 구하려 하였는데, 왜 끌려다니냐는 의견이 있으셨습니다.

저희는 강사분이 물건 구입 후 영수증 첨부같은 방식이 안되고 직접 저희 카드로 결제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제가 다녀야 해서 그러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상자와 전화 할 때도, 대상자 분이 근로 시간 중이시란 걸 알아서

'죄송하지만,  지금 통화 잠시 괜찮으세요?' 라고 하고 저희가 현물을 주는 사업일 때건, 다른 서비스건,

저는 '감사합니다'하고 전화를 끊는데 이 부분도 지적을 받습니다. 

 

너무 잘 해주면 끌려다닌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를 걱정해서 해주시는 말씀이신 것을 알기에 더 고민입니다. 제가 고생할까봐 그러시는 것 같아요.

근데 이게 수십년 동안 몸에 베였다 보니 바꾸려 노력해도 잘 안 바뀌더군요 ㅠ...

 

무엇이 옳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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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등록일
2021-11-19 11:08
조회수
217

댓글 8

익명

음.. 친절한게 나쁜건 아닙니다. 특히 더더욱 우리쪽 일은 암묵적인 사회적시선 때문에 이런 희생이 당연시 여겨질때가 많죠.. 제 생각에는 다 같이 일하는 곳이다보니 과한 친절함 때문에 지적을 받는 것 같은데.. 그 친절함의 기준점이 본인으로 되어버리면 비교대상이 되는 다른 사람들까지 일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으니 그러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중에 선생님께서 빨리 소진이 올까봐 노파심에 그러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선생님 같은 분도 분명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함께 일하는 곳에는 뭐든지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당ㅎㅎ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조금만 노력해보세요^^ 참 천사같으신 분이네요~ 응원합니다!
2021-11-22 16:44

익명

말씀해주신 조절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고 실천해보려 합니다. 그러게요, 소진에 대한 걱정도 있으신 것 같아요! 좋은 말씀과 방향성 제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1-11-23 17:02

익명

업무에 지장이 없다면 딱히 무시해도 상관없는 말들입니다. 존댓말을 쓴다고 상대방에게 끌려다니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에서 조언이라고 걱정된다는 부분. 이렇게 말해보세요.

죄송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저희 측에서 돈을 지불했으니 따라주세요. 이러면 되는 건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2021-11-22 15:16

익명

그러게요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네요! 아직까지 업무에 지장은 없었으나 ㅠㅠ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1-11-23 17:00

익명

본문 내용에는 없지만, 혹시 직급이 낮은(또는 어리거나 입사일이 더 낮은) 직원에게도 극존칭을 쓰시나요?
존댓말을 하되 극존칭에서 자유로워지는 어느정도 예의를 지키는 대화를 직장내에서 부터 시작해보세요
2021-11-19 14:07

익명

아 낮은 직원 등에게 극존칭을 쓰지는 않습니다 ㅠ ㅎㅎ.. 딱 본문 에서 말한 저정도에요.
직장 내에서부터 말에 대한 연습을 하긴 해야 될 것 같아요 ㅎㅎ 감사드려요!
2021-11-22 09:39

익명

지적을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죠. 옳고 그른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살아보니 무엇이든지 과유불급이 적용되는 것 같아요.
선생님은 너무 친절하거나 예의를 차린다는 말을 듣는 것 같네요. ㅎ
선생님도 같은 말을 자주 듣다보니 신경 쓰여서 글을 올린 것 맞죠.
그렇다면 전화예절부터 바꿔보세요.
멘토를 정해야 겠죠. 직원 중 한 분을 정해서 전화하는 말을 잘 들어보세요.
그리고 시작멘트, 중간멘트, 종결멘트를 대충 메모하세요.
그것을 컴퓨터 옆에 붙이고 전화할 때 마다 보면서 하면 어떨까요.(정답은 아니에요. ㅎ)
자주 하다 보면 익숙해 져서 고민했던 것들이 하나 둘씩 해결되지 않을까요.
앞에서 과유불급 언급했죠. 너무 억지로 바꾸려고도 하지 마세요. 탈이 날 수 있어요. ㅎ
착한 선생님. 응원할께요. ㅎ
2021-11-19 11:48

익명

조언과 위로가 동시에 되네요. 감사드립니다 ㅠㅠ ㅎㅎ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2021-11-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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