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형편도 환경도 좋지 않아 학업에 제대로 힘쓰지 못하고 타성에 의해 다니고 있었습니다.
사실 자격증을 따기 전에 바로 공장에 취업하려고 여러번 생각하고 있었고.
그 이유의 7할은 집안과 거리를 두고 싶어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혼한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받은 보험금으로 어느 정도 학업에 몰입할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이는 20대 후반이고 제대로 배우지 못한채 4학년이 되버린 상황입니다.
사회복지 쪽으로 진로를 잡는게 맞을까요?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큰 재산이나 결혼 같은건 바라지 않고, 집안과 빠르게 별거하고 독립할 수 있는게 소원입니다.
그래야 가족 간의 관계도 오히려 회복될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