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전 작품(터미네이터, 타이타닉 등)처럼 자연(혹은 인간적인 것) 대 문명(혹은 오만함)의 대립구도가 있다는 게 중평.
그 대립구도를 중심으로 전개되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세계관이 타당한가 의문임. 아직 생각을 다듬고 있긴 하지만, 자연은 진화를, 문명은 진보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함. 진화는 진보가 아님. 진보는 가치에 대한 것임. 물론 문명은, 감독의 전 작품들에서 그런 것처럼, 그리고 현실에서 그런 것처럼, 진보가 아니라 파괴를 낳기도 함.는 듯. 이 과정에서 시각적으로는 자연과 문명의 색채대비가 두드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