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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지방 사립대에 다니며 .

제가 느끼기에 사회복지학과 만큼 학벌을 보지 않는 학과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말 자신이 가진 기본기와 다양한 경험 스펙이 있다면 적어도 사회복지분야에서는 학벌의 차이를 느낄수 없었던 것 같아요.

 

지방 사립대 흔히 말하는 지잡대라는 곳에 다는 저는 얼마전 신입생 후배가 쓰레기 같은 학교라고 말하는걸 들었습니다. 굉장히 기분이 묘하더군요 과연 왜 그렇게 느끼는 것일까.. 객관적으로는 남들이 말하는 그런 좋지 않은 대학이 맞습니다. 하지만 해당 학교에 오게 된 많은 친구들이 모두 그렇게 수준 낮은 친구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고등학교시절 서울 사립대 간호학과를 꿈꾸고 성적기준을 맞추었으나 집안사정 급격히 안좋아져 전액장학금을 받고 지방 사립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학 그 분야에 대해 공부하며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고 꿈꾸는 분야에 취업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들으면 좋은곳에 취업했다고 하는 그런 곳 입니다. 열심히 준비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주저리 두서없이 쓰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저에게 모교를 쓰레기 대학이라고 말했던 친구에게 상처가 될까 말하지 못하였던말을 하고싶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너는 진짜 이악물고 공부해본적이 있는가, 공부뿐 아니라 무엇인가 정말 열심히 도전해서 성취해본적이 있는가, 관심있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되고싶은지 고민하고 발로 뛰어본적이 있는가. 

 

마지막으로 제가 대학을 다니며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은 흔히 말하는 좋은대학에 다니는 친구들은 대학이 좋아서 취업이 잘되는것이 아니라 이악물고 공부하고, 발로뛰고, 한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을 어려워 하지 않는 친구들이기 때문입니다. 잘 놀고, 잘 쉬고, 잘 공부하는 친구들이기에 당연히 좋은대학에 들어간 것이고 좋은 곳에 취업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반대로 이것들이 힘들더라도 좋지 않은 대학에 다니더라도 이렇게 노력하는 친구들에게는 분명히 좋은 기회가 찾아 옵니다. 경쟁력이 조금 부족할지 모르지만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진 기본기와 경험이 튼튼한 친구들이라면 반드시 좋은 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에게 쓰레기 대학이라고 말했던 후배님.. 한 번 이라도 열심히 노력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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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ig...
등록일
2017-12-19 15:14
조회수
909

댓글 92

후...

좋은 대학 나왔다고 일을 더 잘하는 건 아니더라구요...
힘내세요 홧~~~~~~~~~팅
2017-12-31 06:33

복...

저도 지방대를 (2년제) 나와 취직을 하고 방통대 편입을 지원했습니다.
어디서든 어떤 위치든 하고자 하는 의지만 놓지 않으면 될 거 같아요!
2017-12-26 10:00

자...

글을 읽으면서 저또한 많은 생각에 잠기네요. 지금처럼 열심히 사셔서 훗날 멋진 사회복지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7-12-23 19:28

AQUA...

선생님의 말씀에 동감해요. 먼저 자신의 소속 기관, 학교 등 공동체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것이 첫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멋진 사회복지사는 멋진 사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2017-12-20 11:58

선...

자기가 다니는 학교를 그렇게 깍아내리다니 안타까운 사람이네요.
2017-12-20 09:52

각...

긍정의 힘으로 열심히 살았네요
어느곳이든 긍정과 부정이 공존합니다
좋은것만 보고 열심히 해요~~
2017-12-20 06:18

정...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으니 너무 마음에 담아 두지는 마셔요
2017-12-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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