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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장의 무리한 요구..

사단법인 시설입니다.

 

저희 시설의 경우 센터장이 4년마다 회원들의 선거를 통해 선출되며 2번 연장이 가능합니다.(총8년)

이후 후보자가 없을 경우 재선이 가능하도록 규정으로 정해져있습니다.

 

문제는 센터장이 보조금을 이용하여 다른곳에 쓸려고 합니다. 보조금이 나오는 행사에 돈을 쓴다거나, 회원들과 식사를 하는 행위 등

 

한 예로, 시설의 보수공사 시 금액을 부풀려 돈을 받은 후 쓰는 행위입니다.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데 재선을 하려고 무리한 행사나 요구를 합니다.

 

괜히 사소한 것으로 트집잡고, 무슨일이 생기면 사무원들이 문제다는 형식의 말과, 공익요원들보다 못하다느니, 본인의 기분에 따라 결재는 물론

상부에서 내려오는 업무도 하지말라는 형식으로 얘기하면서 정작 날짜가 다가오면 사무원들을 닥달하기 일쑤고 행사가 잘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행사 전,후 늘 기분이 나쁩니다.

 

올해 얼마 남지 않아 새로나오는 후보자에 기대를 걸면 안 되나 하실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후보자들로 볼땐.....재선될 가능성이 90프로 이상입니다.

 

경력을 쌓고자 왔는데 일하는 분위기가 너무 무겁네요..... 

 

저와 같은 경험을 가지셨던분들이나 지인이 경험하셨다면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슬기롭게 나아가는 방향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만약에 내부고발을 하려면 어떤 방법이 확실 한가요?....일전에 나가신분이 시청에 민원형식으로 넣었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감사를 받았지만 제한적 감사에 그칠뿐.... 개선될 기미가 안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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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등록일
2017-11-09 09:29
조회수
546

댓글 134

수...

자 먼저 몇가지 명심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내 양심과 적성에 딱 맞으며 완전무결한 직장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둘째, 문제를 문제로 보는게 아니라, 문제를 문제가 아닌 것으로 바꾸는 방법을 찾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셋째, 내부고발 최후의 극단적인 선택이 될 것 입니다.(해당 시도를 떠나거나 동종업계 종사를 포기하거나)

이제부터는 해결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첫째, 보조금으로 행사를 치르는 것은 사업계획서와 결과보고서가 있다면 연간사업의 일부로 취합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사업계획서와 결과보고를 하는 수고는 조금 더 생기겠지만 그것 자체를 문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둘째, 회원과 보조금으로 식사를 하는 것 또한 문제가 아닙니다. 1인당 7~8천원(내빈의 경우 최대 4만원)까지 기타운영비 또는 회원관리사업 또는 상담사업이 있다면 해당 사업의 간담회비로 지출할 수 있습니다.

셋째, 무리한 행사나 요구가 어떤 것인지 자세히 기술되어 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현재 업무지시의 어떤 내용이 제한적인지에 대해서 보고드리고 해결방안으로 '이렇게 수정하면 업무추진이나 단체장님 업무지시에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보고드려보면 어떤가요?


넷째, 언젠가 시간이 가면 단체장의 신경질적인 언행정도는 그러려니 하는 날이 올 것 입니다.(이용자-단체장 언행이 함께 오는 날엔 해탈의 경지가....)

그리고 이건 중요한 이야기 인데
첫째, 시설보수공사 예산을 부풀려 신청하여 보조금 수령후 지출했다는 이야이가 있는데, 보조금이 어떤 것인지요? (기능보강사업비 인지? 아니면 그냥 추가적인 센터운영 보조금인지? 또는 기타보조금인지?)
둘째, 수령후 지출한 내역이 무엇인지요?

보조금 성격에 따라 지출할 수 있는 내역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모두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건 내부고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첫째, 내부고발은 형식보다는 그 내용이 중요합니다. 가령 회계장부, 원장, 전산회계자료, 사진 등 직접적인 자료가 함께 제출된 경우에 해당 주무관청에서 꼼꼼한 행정사무감사를 개시합니다. 그저 심증만으로 민원을 제기해서는 감사출동은 하지 않고, 해당 기관에 관련자료를 제출하라는 통보공문만 발송하거나 단순 내방을 할 것 입니다.
둘째, 내부고발은 결국에는 누구인가가 밝혀집니다. 단체장의 외부관계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해당 시군구 또는 시도 내에서는 동종업계에 종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동일 시군구 또는 시도 내에서는 사회복지사가 요양보호사로 정도의 업종변경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계열의 일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진행하셔야 할 것 입니다.

내부에서 자정적인 노력을 해보시고 내부고발은 정말 최후의 최후의 최후의 선택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글을 다 쓰고나서 다시 읽어보니 조금 딱딱하군요. 이건 그저 참조용으로만 가볍게 읽어보시고, 편안한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2017-11-09 10:11

a.k....

자부담이 아닌 시군구의 보조금은 식사에 대해서는 절대 금지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2017-11-09 20:13

수...

시군구 보조금이라는 것도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기관별 시군구별로 차이가 있어서 정확한 정보를 알아야 설명을 드릴 수 있습니다.

1. 사업비, 운영비, 인건비, 기능보강비를 각각 지급하는 경우에는 인건비로 식사를 해서는 안되겠지요?

2. 운영비를 통으로 주고 기관 내에서 운영위원회(또는 이사회 등의 의결기관)를 통해 수립되고 주무관청의 승인을 얻은 예산서로 지출하는 경우 운영비에서 식사비(업무추진비(과거 판공비), 식대, 기타운영비, 사업비 내의 다과비 등)를 지출하는 것 자체를 문제라고 할 수 없습니다.

3. 운영비, 사업비, 인건비 중 일부만 보조금으로 받는 경우 해당 보조금의 지급목적을 벗어나는 지출을 해서는 안됩니다. 가령 주무관청에서 해당 기관의 인건비만 지급하는데 식사비를 지급했다던가 하는 경우 입니다.
2017-11-10 08:56

수...

또한 인건비는 절대 불가겠지만, 시군구 보조금의 지출에 있어서 '절대' 라는 개념을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서류를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지출불가'가 '지출가능'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17-11-10 08:57

tea ...

댓글 감사드립니다.
6번째 문단에 대한 추가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예비비로 편성되어 있던 보조금이구요, 민원이 있어 프로그램실 방음공사에 비용이 쓰였고,각 종 시설보수,교체 비용으로 쓰였습니다. 예를들어 공사간 금액이 80만원이라면 100만원으로 견적을 내고 20만원을 후원금으로 받아 행사에 쓰는 형식. 이런 편법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입니다.
일년 가장 큰 행사 시 당일 들어온 후원금을 달라고 하더군요 대략 100만원 초중반의 금액입니다. 무리한 요구의 경우 가장 큰 부분이 돈 문제 겠지요?, 업무적으로는 수시로 계획을 변경하는 등, 본인이 변경하는 것은 옳고 제가 변경하자고 건의를 하면 일처리를 못한다는 등의 쓴 소리를 듣습니다.

이런 어수선한 부위기가 된 것은 올 3월에 직원들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3명 정도가 바뀌고,4개월 간 공석이었던 자리에 제가 들어왔구요
총4명정도네요. 직원이 8명인 사무실에서 운행하시는 주임님들 2분 주방장님 1분을 제외하면 보조금 관련 업무를 하는 직원들은 다 바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모든 사무원들에게 그만두라는 형식으로 말했다고 하더군요.
직원 교체가 갑작스럽게 되다 보니 인수인계를 받은 사실도 없거니와, 전 사무원들에게 업무에관한 연락을 하려고 하면 시설장이 호통을 치는 관계로 물어보지도 못했구요.(급한건 종종물어봅니다.) 그러면서 사무원들이 일을 똑바로 처리를 못한다느니, 업무파악이 느리다는 등 발언과 시설장의 기분에 따라 직책을 부르다가 조금만 틀어지면 니,당신 욕을 하거나 비하하는 발언을 합니다. 기분이 진정되었을때 욕했던 부분에 대해 언급을하면 자기 자신한테 한 욕이다, 고쳐보도록 하겠다, 등의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발언을 많이 합니다.

위의 내용은 제가 겪을 때도 있고 같이 일하시는 선생님이 겪는 얘기 입니다. 서류 업무를 잘하시는 선생님도 있지만 아닌부분도 있으면 돈적으로는 모두가 힘들어 하는 부분입니다. 첫 직장을 가지는 사회
초년생들이 이런 업무지시를 받는다면 어떻게 느끼실지 그리고 이런 업무형태가 참..실망스럽고 구조적으로 이렇다는 부분을 힘들더라도 바꿔 나갔으면 합니다.
2017-11-13 10:53

딜...

어딜가나 부정부패 갑질이 판치네요ㅡㅡ
이럴때면 사회복지사로써 딜레마에 빠집니다.ㅜㅜ
2017-11-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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