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은복지세상 : 한국사회복지사대표커뮤니티포털

메인메뉴

퇴직생각중입니다. 고민이네요

작년 4월 1일 입사하였고,

올해 4월 말로 퇴직하려합니다.

2월 중순경 개인사정으로 말씀드리고 퇴직하려하는데

고민이 되네요.

입사초기 많이 힘들고, 여러가지 실수도 많이하고 뒤에서 제 욕도 했던걸로 압니다.

초년생이고 (제스스로) 일하다보면 괜찮아 지겠지하면서 (원래 좀 꼼꼼하질 못합니다)

차즘 업무에 적응하였고, 동료들과는 개인적인 만남을 가질정도로 진해졌습니다

코로나 피해서 같이 놀러갈 예정이기도 하구요,

정말 많이 친해졌고, 동료들한테는 퇴사할꺼다 말 다 했는데

참,,, 고민이 되네요

 

직장동료들은 너무 좋고 제가 아동시설이라 거주인도 너무 착하고 좋은데

원장님 부원장님(두분이 부부이십니다)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나가려합니다.

이전 근무자도 그것 때문에 나갔구요.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걸 감독하시고, 본인 기분에 따라 너무 마음대로,,(다른곳도 다 이러나요)

아침 출근하면 청소부터 시작하는데(청소하고 아침회의 하고나면 1시간 삭제), 아침 청소야 청소해주시는분 없으면 함께 하는 곳도 있는걸로 알지만

너무,, 너무 과하게 감독하셔서(먼지하나 있는 꼴을 못보심) 내가 여기 청소하러 온건지 일하러 온건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오늘은 청소하면서 화분에 물안줬다고 뭐라하셨네요(후원들어왔고 본인이 관리한다고 하고 키운 식물)

뭐, 추울때 담요덮는것도 눈치봐야하구요. 더울때 에어컨 키는것도 눈치봐야합니다.

만약 사람없는데 선풍기나 에어컨 돌아가는거 발견하는 날은,,, 상상도 하기 싫네요

사람없이 모니터 켜져있는거 못보시구요 (정작 본인들은 컴퓨터 모니터 현광등 잘 안끄고 다님,,)

직원한테 들어온 물건(마스크 세정제 등) 잘대 안 나눠주시고요 거주인한테 들어온 물건 쌓아놓다가 썩히거나 필요한때 풀거나... 그냥 이런 소소한것들부터 숨이 막히면서

 

크게는 일적으로,, 문장에 단어하나까지 보시면서 수정..제일 어이없었던건 '거주인들의'라고 썻다고 '거주인의'라고 고치라고..

저런 사소한 디테일하나 그냥 넘기지 못하셔서요.. 소식지 나가는달은 다들 스트레스 폭팔이네요 

음..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그냥 모든 글을 본인 입맛대로 수정한다고 보면 돼요..

국장님은 업무적으로 결정하실 수 있는게 거의 없으시구요. 다 부원장님께 여쭤보기

결재도 부원장님이 결재 내신 뒤 국장님이 결재 내십니다.

어차피 국장님이 결재 내셔도 부원장님이 빠꾸내면 다시 재작성이니까...

 

또 이번 코로나때문에 제 업무 특성상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업계획서 3개(울면서 작성함)작성했어요 모금회 제출2가지 기업제출1가지

기본적인 업무와 그외 자잘한 추가 업무, 일없으니까 다 제가 하라더군요.

그러면서 너는 하는 일도 없는데 왜 이러냐

전 근무자는 안이랬다. / 다른 근무자한테는 내가 이렇게 말 안한다. / 일한지 얼마나 됐냐, 앞으로 이런식이면 한번 생각해봐라(퇴사 권유) 등등

일하면서 자존감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나랑 사회복지가 안맞나 싶은 생각만 들고요.

열심히 하고 싶었고, 여기 들어오면서 3년은 채워야지 생각하고 들어왔습니다.

 

못견디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그만둔다는 말을 할때가 되니 내가 이상한건가 싶고,

직원들과도 너무 친해졌고, 또 다른데가서 친해져야한다는 생각에(낯을 많이 가려요) 그냥 있어야 하나 싶고

재취업도 잘 될지..고민이 많네요.

 

혹시 긴글 읽어주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모바일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공유하기
작성자
익명
등록일
2021-01-25 11:34
조회수
502

댓글 11

익명

역시 가족끼리 하는 곳은 제대로 돌아가는 꼴을 본적이 없네요
2021-01-28 17:46

익명

ㅠ_ㅠ 너무 힘든 시기에 힘든 일이 겹쳐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2021-01-28 12:47

익명

웬만하면 댓글을 안쓰지만 나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ㅠㅠ
2021-01-28 12:17

익명

고생많으세요. 자존감 무너지며 고생하고 힘들게 계시지 마시고 이직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부부운영, 가족운영.. 되도록 거르심을 추천드리구요..
2021-01-28 11:50

익명

참... 안타깝네요.. ㅠㅠ 그냥 나오세요...
2021-01-27 09:27

익명

ㅋㅋㅋㅋ 부부운영 믿고거르는곳..
2021-01-26 10:16

익명

원래 가족이 하는 곳은 가는거 아니라고 했습니다. (가)족같은 곳이라고 하죠. 상급자의 세세한 트집이 없는 곳은 없으나 개인과 맞지 않는다면 그만 두는게 좋습니다. 다만 앞으로 사회생활에서 상급자의 트집을 잘 이용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
2021-01-26 08:56

익명

그런곳에서는 정말 할 수 있는게 없죠.....아바타가 된거 같은.....ㅠㅠ
2021-01-25 15:12

익명

어우,,, 제가 전에 근무했던 곳의 대표도 그렇게 과하게 감독을 했었어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몇년을 버텼는데 결국 정신건강이 망가지더군요.. 얼른 도망치세요
2021-01-25 15:07

익명

저희 시설이랑 똑같네요..꼭 Ctrl+c Ctrl+v 해놓은 것 처럼요..전 그냥 절을 포기 하기로 했습니다. 출근이 즐거워야 하는데 출근할때 되면 심장이 두근거림니다. 오늘은 또 뭔 꼬투리를 잡을까. 오늘은 또 뭐가 맘에 안들어 결제가 끝난 서류의 양식을 뒤집어 놓을까
오늘은 또 무슨 막말을 할까... 저 태어나서 첨으로 사람한테 대가리라고 하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저도 쓰니님 처럼 내가 끈기가 없는것일까 노력이 부족한 탓일까 하며 오랜 시간을 내탓으로 돌리고 자책감에 살다보니 자존감은 둘째치고 우울감으로 나쁜 생각까지 하게되는 지경에 이르러서 전 그냥 절을 포기 하기로 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 지네요..
2021-01-25 13:56

익명

역시 가족이 운영하는 곳은........................
2021-01-25 11:39
익명게시판
번호제목등록일조회수
공지익명게시판 이용안내 4203-016,781
1441이직하고 싶습니다. 새글203-0217
1440재가노인복지센터 궁금증 새글103-0219
1439취업난 저만 힘들까요? 새글03-0215
1438종교 법인 쌍쌍바들 새글303-0258
1437여러분 열정페이? 어느정도까지 허락되나요? 새글403-0257
1436상담시 클라이언트의 부적절한 발언까지도 수용해야 할까요? 새글202-28139
1435이게 정말 혼이 날 이유인가요? 새글1402-25286
1434경력없이 의욕만 많은 50대가 자활사례관리 담당자로 입성 가능한가.. 새글902-25200
1433사회복지사분들 중에 자취하시는분 있으시나요 새글602-24189
1432전력조회 문의드립니다 새글402-24123
14312종보통은 기관취업하기 힘들까요.. 새글502-24147
1430다른 사회복지사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 새글902-24218
1429시간외근무 새글402-24114
1428보호시설 2교대 새글202-23111
1427장애인재활협회는 어떤업무를 할까요? 새글102-23187
1426진로문제302-22113
1425하루라도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있을순 없을까요?? 1002-22236
1424이직고민..102-19167
1423처음으로 입사지원해봤어요602-19234
1422동료와의 관계란...502-19236
1421나를 잃다202-19159
1420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궁금합니다!!02-17132
1419누가봐도 근무하기좋은조건인데 퇴사하신분 계씰까요??1602-17389
1418어제 이야기 드렸습니다.(퇴사)1302-16390
1417시니어클럽에 대한 정보1202-15511
1416휴일 출근에 청소까지 하는 중..502-14491
1415압존법 사용1102-14513
1414운전이 은근 복병이네요..602-13403
1413청소년쉼터 1년 계약직... 정규직이 될 수 있을까요?602-13285

  • 안경수리전문점 제이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