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은복지세상 : 한국사회복지사대표커뮤니티포털

메인메뉴

클라이언트를 지키는 선이 어디인지

제가 담당하고 있는 클라이언트분이 계신데

보호자도 안 계셔서 생필품 및 원하시는 물품은 제가 주기적으로 사옵니다.

 

오늘 한 분이 제 앞으로 추가 등록되었고

거동은 가능하나 혼자 걸으시기에는 매우 위태로워서

또 보호자분이 안 계셔서 제 담당 클라이언트가 되었습니다.

 

70이 넘으신 할아버지시나 대학교 졸업을 하셨고

인지 능력은 아주 좋으십니다.

 

어제 저를 부르시더니 나가고 싶다고 하셔서

혼자 나가시는 것은 낙상 위험이 있어 안 된다고 말씀드리니

"너네는 안 넘어지냐!!!!"라며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오늘 오전에는 어르신, 필요하신 것 있으면 사오겠다고 말씀드리니

파리바게트 정크푸드랑 고등어, 달걀, 임연수를 사오랍니다.

 

파리바게트에 정크푸드는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안 나온다고 말씀드리니

5,500원짜리 있다며 세 개 사오라고 하시더군요.

 

고등어, 달걀, 임연수는 못 사온다고 말씀드리니

사와서 조리하라고.. 달걀은 후라이해오라고...

 

어르신만 위해서 따로 조리할 수는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또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삼성 서비스센터가서 핸드폰 좀 고쳐달라고...

 

치매가 있으신 분이라면 한 귀로 듣고 반응해드리고 흘려버리면 되지만

70이 넘은 나이에, 그 당시에 대학도 다녀오신 분이라

대화가 너무 잘통해서 선을 긋기가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유하기
작성자
익명
등록일
2019-08-09 16:05
조회수
194

댓글 4

익명

자기결정권은 클라이언트의 생명이 위험에 처한 경우 현저히 처할 것이라 우려되는 경우가 아니면 가능한 당사자의 결정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외출은 알아서 하시는 것이고 사회복지사에게 식사준비를 강요하면 들어줄 수 없는 요구임을 안내하고 계속 고함을 지를 경우는 보고해서 조치를 받으십시오. 무리한 요구를 해올시 더 이상 도움을 줄 수 없다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소리치고 고함지르니 되니까 그러는겁니다. 상부에서도 이를 보고 했음에도 묵살할 경우는 타 기관의 도움을 받으세요.
2019-08-13 17:35

익명

딱 한마디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가정주부가 아닙니다.
기관의 자원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쉽게 말씀드릴 수 가 없습니다.
기관내에서 회의를 진행해보심이 필요하고,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에게 요리를 해주고 뭘 사오고 어떻게 해주고 하는거 아닙니다.
물론 대상자가 보호자도 없고, 혼자 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있으시니 해주셨던거겠지만, 사회복지사는 자원을 연계해주는 사람이지
가정주부는 아니에요.
2019-08-09 16:31

익명

그래서 일단 필요한 것들만 사다드리고 나머지는 무시했어요. 너무 고집이 센 분이라 다른 선생님들도 고개를 절레절레하십니다..ㅠㅠㅠㅠㅠㅠㅠ
2019-08-09 17:17

익명

보호자 없는 분들이 그런분들 일 때 제일 난감하죠 보호자라도 있다면 경고라도 하겠지만...
클라이언트가 시골에사시나요 아님 아파트 같은곳에 거주하시나요??
주변이웃들과의 관계는 어떤지...
휴 근데 누굴 붙이든 저런 성격이시면 피곤하시겠네요 ..
2019-08-09 18:16
익명게시판
번호제목등록일조회수
공지익명게시판 이용안내 2503-015,786
813앞뒤다른 사람 대하는방법? 새글209:038
812완전체 사수... 새글109-1966
811직원뽑기 참 힘듭니다. 새글709-18126
810보수교육 대상자인지 궁금합니다 새글509-1788
809행사끝나고 평가회.. 참 ..섭섭하네요 ㅎㅎ 새글709-16111
808명절에도 일하는 그대들이여~화이팅!!! 새글409-13108
807출근 하기 싫어요609-11152
806취직이 먼저 되서 마음이 아프네요...409-10145
805사회복지사309-06127
804사회복지사로서의 초심을 잃었습니다.309-06198
803일하면서 알게 된 대상자의 부정수급 사실.. 신고하시나요?709-06162
802답답하네요...309-06141
801진로 고민..209-04109
800데이케어센터 종사자분들의 급여나 처우는 어떤가요?109-02122
799고민 털어놓을곳이 여기밖에없네요...609-02189
798급여나 복지 궁금해요409-02184
797보수교육비 지원308-30105
796측정도구사용시...08-2947
795제발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제발 부탁드려요1008-29295
794쉬고싶어요608-28149
793또 이직을 생각할 줄이야608-26309
792사회복지사 1급시험308-26164
791시간제 사회복지사 308-24174
790사수가 없는 직장708-22225
789학점은행제로 공부하고 있는데908-21222
788 아 안녕하세요 이곳엔 첨 올리는데, 재단들의 콜센터 상담원?에 대..08-2083
787장애인인권센터의 실태708-20179
786일하기 싫어요1008-19263
785사회복지사로 버틸 수 있는 이유408-16333

V-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