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은복지세상 : 한국사회복지사대표커뮤니티포털

메인메뉴

현재 나름대로 복지관에서 실습을 하고 있거든요... 근데..

정말 실습을 하면서
선생님들이 이것 저것 다 시키시는 것 참 좋아요 그런데
정말로 이 기관에서 실습생들을 올해들어 그냥 이용하고 버리기로 마음을 먹으신 게 아닌가 정말로 의문이 들 정도로,
너무 저희에게 가르쳐 주시는 게 없습니다..
프로그램 참관하러 들어가서 대상자 분들 보조해드리고 봉사해드리고.. 기관의 특수적인 하계 프로그램 들어가서 하루종일 애들 통제하고 씨름하며 돌보다가 다크서클이 턱밑까지 내려와서 퇴근시간까지 애들 돌보고 대상자 분들 돌보는 봉사 정도의 일만 하다 퇴근하고..
저는 앞으로 사회복지사로 일하려고 마음먹고 이 기관에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선생님들께서 직접적으로 슈퍼비전을 해주시고 사업계획서 쓰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저희에게 써 보게 하신 뒤 검토라도 조금 해주시고 이런 것들. 한마디로 운영 업무 행정 업무 프로포절 등등 다양한 것들을 체험해 봤으면 했거든요.. 근데 진짜 여기서 자원봉사 일을 위주로 하루종일 애들을 보고 있어요.. 그것도 다루기 힘든 유형의 아이들을 보느라 다른 일은 아예 할 기운도 안나고..
맞아요, 사회복지사로 일한다면
대상자들을 돌보고 서비스 해주는 게 기본적인 임무라지만
그걸 실습하는 내내 돈 내가면서 하루종일 이것만 하고 있으니
진짜 제가 무얼 하러 온 건가 이건 실습이 아닌 거 같은데 싶습니다..
거기다 과제를 내주시는데 그 과제가 정말 혼란스러운 게,
사례관리 과제라든지, 프로포절 과제라든지 사업계획서 과제 복지이슈 보고서 등등 이런 류의 과제가 아니라
인식개선 교육 피피티를 디자인만 바꾸시며 몇날 며칠을 보여주시더니
"위 피피티에서 더 추가하고 싶은 점이 있는지?"
이걸 과제로 해오라고 하시는데 중요한 게 이 과제가 한 개가 아니라 매일매일 딱 이렇게 추가하고 싶은 점을 쓰라는 과제만을 내주시는 겁니다.. 정말 다른 복지관에서도 이렇게 하나요...??
저희가 그 추가하고 싶은 점을 적으라고 하신 그 과제를 한 후에
그 다음날에도 정말 똑같게 단어 하나만 바꾸어 "추가하고 싶은 것들 적기" 이 과제를 하라고 하시고 그 다음날에도 이 과제를 하라고 하시면서,

"우리 팀도 도와주세요" 라고 하시는 거예요....
저도 이곳에 실습을 하면서 무언가를 배우고 얻어가고 해보려고 온 건데.. 저희가 진짜 교묘하게 이용당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기관에 전기세 내주는 자원봉사자이자 클라이언트 돌보미를 뽑으신 듯한....

정말 실습 신청서를 내고 실습에 뛰어들고 이 모든 일련의 과정들을 거치면서. 사회복지 정말 업계 자체가 너무너무 쉽지 않다는 걸 느낍니다... 실습생 또한 배우러 온건데. 그러려고 실습비도 내고 밥값도 내고 그러는 것 아니겠습니까...ㅠㅠ
 모바일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공유하기
작성자
익명
등록일
2019-08-08 21:45
조회수
251

댓글 4

익명

저도 현재 실습중인데 매일매일 전쟁을 치루면서 내가 이걸 왜 하려고 했을까 후회하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밑에 댓글처럼 수박겉핧기라도 하는 것에 만족하며 남은 기간 힘내야 겠습니다.
모든 일이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 듯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함께 힘내보자구요.
사회복지 실습생들 화이팅!!!입니다.
2019-09-07 13:25

익명

실습을 진행 하는 기관마다 실습을 지도할수 있는 계획과 커리큘럼이 있을거에요
저희갔은 경우에는 오리엔테이션 할때 실습 기관중 이런것들을 직 간접적으로 해볼것이라 소개도 시켜주곤 해요

실습 슈퍼바이저를 하면서 물론 다른 실습생들에게 선생님과 같은 질문을 받아 본적도 많이 있습니다.
매일매일의 과제와 이런저런 교육, 클라이언트들과의 대면등을 하면 이걸 실습와서 우리들에게 어떠한 유익이 있나요???라는 질문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서로 상호간의 소통을 통하여 실습 과정중에 슈퍼바이저들의 숨겨진 의도가 담겨 있을수도 있습니다.
실습 기간은 충분히 현장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충분히 물어 보실수 있는 자리입니다.
당연히 많은 질문을 통하여 해답을 찾을수도 있고 또다른 고민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2019-08-13 15:57

익명

음.. 밑에 분 잘 설명해주셨네요 .. 어디서 실습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잘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시네요 ㅎㅎ

글쓴분에게 현재 상황에 대한 조언은 밑에분이 잘 정리해주셨구요, 제가 해드릴 말은 매일 실습일지 쓰고 계시고 매일 슈퍼비전 받고 계시죠???
일지에 현 상황에 대해서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질문도 하구요.
불이익은 없을거에요. 왜냐구요? 실습생이잖아요. 학교로보면 학생이 선생님에게 질문하는겁니다.
왜 우린 실습이 이렇게 되는거냐고 물었을때 기분나쁘게 생각하고 불이익준다면 그 기관이 잘못된겁니다.

맨 마지막 문단에 이미 어느정도 느끼신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본인의 생각을 꿍하고 있기보다 표출하시는게 좋습니다.
슈퍼바이저가 어렵다면 이용자를 케어하면서 친해진 직원이 있다면 살짝 말씀해보시는것도 좋구요
2019-08-09 09:55

익명

'우리 팀도 도와주세요' 가 기분나쁠수도 있군요.
제 실습처는 교육전혀 해준거 없었습니다.
복지관의 가장 낮은 대우를 받는 다고 느꼈구요. (돈내고. 일하고. 자기들이
안하는 잡일하고. 이때다 싶어서 꾸미기하고) 생각해보니 봉사활동 갔을때 각 기관에서 실습생을 너무막대한다 싶은 곳도 있었어요.

그래도 그 안에서
복지관이란 공간에서 서로 어떻게 일하는지. 이용자는 어떻게 이용하는 등
복지관에 녹아들어 보고배울 기회였습니다.
단순 서류철이라도 '이런 방법으로 철을 하는구나' '이런 내용을 철하는구나' '이건 왜 보관해야할까'
복지관 돌아가는것을 옆에서 보는것만으로도 '이런일을 하는구나' '이런 이용자도 있구나'
수박겉핥기 라는 느낌이지만 이것도 생각해보면 수박을 경험해본거죠. 쪼개서 속도보고 씨도찾아보고 맛도보면 좋지만. 시간적 환경적 조건이 안되서 못했고. 경험이라도 해본것이 수박을 모르는 사람보다 나아요

추가적으로 하고 싶은건 추후 봉사활동하며 할수도 있구요.
그게 실습끝나고 학교로 돌아갔을때 수업선택이나 강의태도에 영향을 줄수도 있고. 다른 실습을 또 할수도 있어요.
2019-08-09 09:38  모바일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익명게시판
번호제목등록일조회수
공지익명게시판 이용안내 2503-015,786
813앞뒤다른 사람 대하는방법? 새글209:038
812완전체 사수... 새글109-1966
811직원뽑기 참 힘듭니다. 새글709-18126
810보수교육 대상자인지 궁금합니다 새글509-1788
809행사끝나고 평가회.. 참 ..섭섭하네요 ㅎㅎ 새글709-16111
808명절에도 일하는 그대들이여~화이팅!!! 새글409-13108
807출근 하기 싫어요609-11152
806취직이 먼저 되서 마음이 아프네요...409-10145
805사회복지사309-06127
804사회복지사로서의 초심을 잃었습니다.309-06198
803일하면서 알게 된 대상자의 부정수급 사실.. 신고하시나요?709-06162
802답답하네요...309-06141
801진로 고민..209-04109
800데이케어센터 종사자분들의 급여나 처우는 어떤가요?109-02122
799고민 털어놓을곳이 여기밖에없네요...609-02189
798급여나 복지 궁금해요409-02184
797보수교육비 지원308-30105
796측정도구사용시...08-2947
795제발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제발 부탁드려요1008-29295
794쉬고싶어요608-28149
793또 이직을 생각할 줄이야608-26309
792사회복지사 1급시험308-26164
791시간제 사회복지사 308-24174
790사수가 없는 직장708-22225
789학점은행제로 공부하고 있는데908-21222
788 아 안녕하세요 이곳엔 첨 올리는데, 재단들의 콜센터 상담원?에 대..08-2083
787장애인인권센터의 실태708-20179
786일하기 싫어요1008-19263
785사회복지사로 버틸 수 있는 이유408-16333

V-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