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은복지세상 : 한국사회복지사대표커뮤니티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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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쓰기 그렇지만 정말 우울합니다.

살면서 뭔가 이렇게 안풀리는건 처음입니다.

휴학을 괜히 했나 싶기도 하고

자원봉사나 실습한 기관은 채용공고도 안뜨고

현재 컴활 2급, 워드1급, ITQ OA 마스터,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1급, 운전면허 1종보통(똥차 끌고다님)

봉사단체 만들어서 단장도 하고, 봉사 프로그램 기획에서 우수상

이렇게 있고 학점은 3.5인데 모조리 서류에서 떨어집니다.

아니지 제가 문제겠죠...

공부나 무슨 문제가 생기면 내가 해결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는데

취업은 뭐랄까 운도 어느정도 있어야 하는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내 힘으로는 바꿀수없는 무언가가 나를 무너지게 만듭니다.

 

저번주는 자원봉사 담당자 뽑는 공고있어서 이건 진짜 내가 전문이다 생각했거든요?

왜냐면 경기도협의회에서 자원봉사 하다가 단체만들어서 해보지 않겠냐해서

봉사단체만들어서 단장활동까지 대학교 때 경험해서

포트폴리오 만들고,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고 진짜 열심히 자소서 쓰고

이건 뭔가 될 것 같다 생각했는데

이것도 서류탈락...

사조사도 공부중인데 자격증 많다고 합격하는것도 아니고

새벽에 건설현장가서 일하는데 이러다 평생 노가다만 할 것 같고

 

왜 술 먹는지 알겠습니다

술 진짜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 밤마다 계속 먹고 있습니다.

대학교 시절 같이 다니던 애들은 잘만 복지관 취업하는데

나는 왜 안되나 싶고,

지원동기 쓸때마다 숨이 턱 막힙니다.

이력서 쓴거 폴더에 정리했는데

계속 수정하고 조언받고 쓰고 있는데

지칩니다... 부모님 얼굴도 보기 창피하고

집에 있는 것도 창피하고

 

사람을 도와주는 일을 정말 좋아했는데

계속 집에만 있으니 사람을 만나기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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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

등록일
2019-03-26 00:51
조회수
295

댓글 38

개콩씨

아... 정말 남 일이 아닌거 같아요....
별편님 마음도 이해가고 또 한편으로는 많이 지치셨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포기하지말고 우리 천천히 다시 해봐요...!!!
2019-03-26 20:06

흑맘

직원을 뽑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어느 기관이든지 그 업무에 적당한 사람을 찾습니다. 기관과 맞지 않는 과도한 스펙은 기관 입장에서 부담이고 기관과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고, 오래 일하지 못하고 나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소서는 어차피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자소서로 그 사람을 판단하지는 않기때문에 단지 조금의 참고만 할 뿐입니다.
특히 사회복지기관에서는 호봉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기 때문에 경력 많은 사람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몇개월짜리 이력을 많이 쓰는 것도 그 사람의 근성과 성실성 등 판단할 수 있으니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기관에서 채용하고자 하는 업무파트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거기에 적당한 자봉경험, 이력, 자격증을 기록하면 좋을 듯합니다.
모집공고가 나오면 그 기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파악하고 구인 업무파트의 주요 업무가 무엇인지 그 업무가 나와 맞을 것인지 판단하시고 거기에 맞게 이력서를 제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서류보다는 면접입니다. 겸손하지만 자신감 있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꼭 맞는 일이 반드시 있습니다. 힘내시고 다시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2019-03-26 13:31

기쁨의우리집

준비된 자에게 기회도 오는법이지요~ 고용센터에 구직등록을 해보는것도 방법인데 하셨겠지요..암튼 열심히 찾다보면 딱 맞는 곳 있을거라 믿어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2019-03-26 12:42

무거움

취업한 선배들 만나서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현장에 있는사람끼리 연락해보면 서류 넣으면 될 수 있는 자리인지 아닌지 알 수 있으니까요. 스펙은 충분하신것 보면 기관에서 필요한 자리가 아직 안나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힘내세요!
2019-03-26 10:32

마음이 급하면 매사가 잘 안 풀려요 주변에 압박이 더 힘이 들꺼요
서둘러서 취직이 되면 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조용히 삶을 되돌아 보고 체크를 하시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나는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해도 타인이 보기엔 아닐 수가 있습니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인지를 못하는 부문 등 그리고 취직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생각하기에 따라 아름답고 길수가 있습니다 미소짓는 하루을 보내세요
2019-03-26 08:54

a.k.a아재

너무나도 해줄 말이 많습니다.
선배된 입장에서, 미래의 동업자 입장에서요.
그런데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충분히 잘 하고 계시니까요.
이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테레비에서보니까 그 프랑스백수애들은 일자리달라고 때려부수고 개지랄떨던데 우리나라백수애들은 지탓인줄알아요 지가못나서그런줄알고 아융 쒝끼들 착한건지 멍청한건지 야 너욕하고그러지마 취직안된다고 니탓이아니니까 당당하게살어~ 힘내O발..'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中
2019-03-26 08:45

조르바

어쩌면 너무 자기틀에 갇혀 계신것이 아닐까요? 자원봉사자 관리와 단장은 다른 일이기도 하고 어쩌면 자소서에 지나친 자신감이 기관입장에서 부담이 되었을 수도 있어요. 어느 사이트에서 충격적인 글을 봤는데 기업은 특출난 인재를 뽑기 보단 부려도 무던한 사람을 뽑으려 한다고 하더군요. 너무 뛰어나거나 자기주장이 강하면 부리기 힘들다는 인식때문에 안뽑을 수도 있다네요. 어디까지 사견이니 참고해보시고 가장 좋은것은 기관 자원봉사할 때 담당자분과 친해지면 한번 자소서에 보여주시고 의견을 달라고 한번 해보세요.
2019-03-26 08:41

사람사랑참사복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반드시 있을 것이에요. 지원한 기관은 인연이 아닐 겁니다. 입사해서 한달도 못 채우고 나오는 사람들도 많고, 하다가 힘들어서 관두는 사람도 많은 등 자신에게 맞는 복지분야가 나올테니 힘내시고 열심히 두드리셔요..그럼 누구보다 더 열심히 현장에서 복지실천하며 직장생활할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 입니다.
2019-03-26 08:28

쌍용복지님

사회에서는 고학력자을 무지하게 요구하고
그것도 모자라 스펙을 덤으로
수없이 많은 자격증까지 취득하지만
가끔씩 터져나오는 뉴스시간에서의 금수저들이
더욱
씁쓸하고 힘빠지게도 하지요...
부디 힘내시고 또다시 도전해보세요~~
응원합니다~~
2019-03-26 03:30

다옴

자격증도 많으시고 열정도 있으신데, 계속 지원해보심 좋은기회가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취업많이 힘드시면 고용센터에서 도움받으심 어떨까요? 홀로 하시는것보다 전문기관에 도움받으시면 더 든든할거에요.
요즘 불경기에 취업난이라 자리가 많이없어요. 글쓴이님이 못나서가 아니에요.
2019-03-26 02:06  모바일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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