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은복지세상 : 한국사회복지사대표커뮤니티포털

메인메뉴

부채로 인한 전반적인 생활에 어려움이 생긴 대상자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안녕하세요, 근무를 하며 고민되는 문제가 있어 여러분들의 의견을 좀 듣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기관에서는 생활비 및 긴급지원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액적으로는 그리 크진 않지만 연간 예산으로 치면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 나가고는 있습니다.

 

해서 지금도 많은 기관에서 생활비 및 긴급지원을 의뢰하시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참 어려운 부분이 있어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최근 의뢰된 대상자분들의 경우 많은 확률로 부채로 인한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계십니다.

 

부채가 있어 생활비 부족이라던지, 공과금 채납 등등 말이죠. 수급자, 차상위, 그리고 일반 대상자분들까지도 이러한 상황에는 똑같이 노출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서 본인의 과실에 의한 부채라면 어렵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문제는 타인의 과실로 인한 부채.

 

명의 도용으로 부채만 남기고 도망간 사람들.. 그리고 남겨져버린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해야될지가 참으로 어렵네요.

 

어려운 상황은 맞지만, 생활비 및 긴급지원을 하게 되면 부채를 갚게되는 곳에 쓰일텐데, 저는 그 부채를 갚는 것도 대상자들의 삶이 개선될 여지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는 부채를 갚기 위해 지원을 해줄 수는 없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분들도 계셔서 의견 충돌이 될때가

 

너무 많습니다.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부채로 인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어려움을 우리 기관에서 조금이나마 도와줌으로 해결의 발

 

판이 될 수 있음 참으로 좋겠지만, 윗분들의 생각은 저와는 전혀 다르십니다. 항상 하시는 말씀은 개선 여지가 보이고, 우리 기관에서의 도움을 받아 나아지는

 

부분들이 명확한 대상자들 위주로 도와주자는 취지... 입장을 조금만 바꾸어 생각을 해보면 이해가 전혀 안되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사회복지와는

 

전혀 다른 개념의 접근이기 때문에 너무 어렵네요. 헌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다른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게 되면 제가 잘못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바로 잡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과연 이러한 분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좀 알려주세요.

 

너무 어렵고 답답하네요. 

공유하기
작성자

hop○○

등록일
2019-02-11 16:59
조회수
108

댓글 5

type10

참 많은 공감을 받은 글이었습니다. 나라가 어렵다보니 어려움에 직면한 사람들도 많죠. 그중 진짜를 찾아내는 일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더욱 고민하고 심사숙고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사례관리는 그만하고 다른 사업을 맡고싶어요. 그래서 실제로 조금식 손을 떼는 중입니다.
2019-02-14 18:00

버거리아

저희 기관에서는 왠만한 경우 법률상담 서비스 지원을 통해 부채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국가차원에서도 희망금융복지센터 등등 다양한 악성부채해결을 위한 지원책이 많으니까요..

좀 조심스럽긴 한데 경험상 타인에 의한 명의도용, 남편이 혹은 아내가 혹은 아들이 나 몰래 내 이름으로 대출받았다 라고 하시는 분들 90%는 선생님께 거짓말 하는겁니다 ㅡㅡ;; 법률상담 진행한다고 변호사님 모셔놓으면 그제서야 사실은~ 하면서 사실대로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명의도용은 일단 경찰 신고 후 본인이 아니라는 것만 밝혀지면 그 부채는 없어지게 되는데... 신고차 함께 경찰서 방문해서 신고절차 진행해보면 CCTV에 명확히 본인이 서명하는 모습 나오기도 하구요.. 조금 더 파보시면 다 나오더라구요
2019-02-12 12:14

hope2

네, 물론 100% 믿고 도와드리고자 하는건 아니구요, 상황들이 정말 어렵지만, 부채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 대한 고민이.. 나날이 깊어집니다. 답은 나오지 않구요. 물론 악용하는 분들이 더 많으시겠지만서도..ㅠㅠ 참 어렵습니다.. 더욱 공부하고 고민하겠습니다. 답글 감사해요!
2019-02-12 21:00

고추장e매버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후원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내가 낸 후원금이 타인의 부채 탕감을 위해 지원된다?'
생활비 및 긴급지원 서비스가 아마도 후원금으로 지원되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사업비라 하겠지만, 후원금으로 부채를 갚는데에 지양하심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아니면..
해당 이용자의 부채 지원을 위한 지정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평소 친분이 있는 후원자에게 부탁하여 지정후원금으로 생계비(부채 지원)으로 진행하심이 어떨까요?

사례관리를 동반하면서 많은 고민이 있으시겠습니다.
기관 직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지원에 대한 방향과 기준을 세워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듯 합니다. ^^
2019-02-11 18:22

hope2

네.. 후원자 분들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제 마음같이 할 수가 없습니다. 무조건적인 지원, 도움이 대상자분들에게 꼭 필요한 것도 물론 아니구요. 다만 현 상황에 답답함이 있어 넋두리? 같은 글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고민하고 고민하고, 공부하여 대상자분들에게 더욱 필요한 지원의 손길이 닿을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9-02-12 21:01
자유게시판
번호제목등록자등록일추천조회수
5736섬망(Delirium)5씨앗3워커코알라05-24272
5735퇴근하고싶네용2씨앗5안녕난연남쓰05-23341
5734세상엔 맛있는게 너무 많아요!8기관일반zzbbb883305-23271
5733오늘도 홧팅!!3기관일반부산가온누리05-23119
5732완벽한 삶은!!! 3새싹2이리스^^05-23127
5731거짓 반성과 후회5새싹5jupiter05-233113
5730단추씨앗1비타밍05-22012
5729지우개3씨앗1비타밍05-22020
5728도와주세요5기관일반석보05-22476
5727네잎클로버2씨앗1비타밍05-22542
5726당신이니까 모든 것이 가능하다~8새싹2이리스^^05-22264
5725울 딸 4씨앗2기쁨과 감사05-22448
5724울타리의 장미4씨앗2기쁨과 감사05-22345
5723미움받을 용기가 없다-알프레드 아들러 3씨앗3워커코알라05-22137
5722오늘은 일교차가 심하네요6씨앗2주니블리05-21125
57212018년 반이 지나갑니다.3씨앗1대워니05-21232
5720더운날에 건강조심하세요3기관일반석보05-21417
5719오늘이 벌써 화요일입니다.2씨앗1엔도르핀05-21121
5718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7기관일반즐집05-21354
5717하루에 한 번 쯤~~7새싹2이리스^^05-21451
5716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4새싹5jupiter05-21252
5715아들러의 열등감-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라.5씨앗3워커코알라05-21164
5714장애인 자립 방송 상상메이커(5월 17일 금요일)씨앗3아니1205-2008
5713장애인 자립 방송 상상메이커(5월10일 금요일)씨앗3아니1205-2007
5712처음가입..4씨앗1대워니05-20330
5711다시만나고싶은사람3새싹39905-20335
5710현장에서 필요한 자격증이 무엇이 있을까요?9씨앗2주니블리05-202165
5709가을날씨 같네요.4기관일반그래요05-20133
5708시각장애인의 활동지원 서비스와 관련한 국민청원이 진행중입니다...2새싹1dewlove05-20285
5707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거짓말처럼 기회가와요...4새싹2이리스^^05-20694

V-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