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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와 에릭슨 이론의 차이점

프로이트는 인간은 자유의지가 아니라 무의식적 본능에 지배받는 수동적인 존재라고 보았다. 인간의 정신세계는 의식 전의식 무의식으로 나누어 빙산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특히 무의식을 강조하며 무의식을 모든 에너지의 원천이라고 보았다. 또한 인간의 성격과 행동은 정신 에너지 역동의 사물이며 그 에너지의 역동은 생의충동과 죽음 충동으로 유발된다고 하였다. 영유아기 때 에너지가 특정 대상에게 지나치게 몰리거나 결핍되어 성장 이후에도 그 대상애가 계속 나타나는 것을 고착이라고 하고 이것이 신경증의 원인이 된다고 보았다.

프로이트는 인간을 생물학적 본능을 가진 존재, 결정론적 존재, 갈등의 존재로 보았다. 생물학적 본능은 리비도와 타나토스를 의미한다. 리비도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인간은 생명을 유지 보전하여 종족을 이어 가고자 하는 생의 충동을 갖고 있다. 리비도가 집중되면 성적 긴장이 생기고 이 긴장을 해소함으로써 만족과 쾌감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인간은 쾌락의 원칙을 따라 행동한다고 말했다. 그치만 성 충동의 표출은 현실세계에서 부적절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무의식에 억압되는 것이다. 타나토스인 죽음 충동은 아무런 긴장도 없는 열반의 상태를 향한 충동이며 공격성 혹은 파괴성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이 충동 역시 무의식으로 억압된다. 결정론적인 인간은 초기 아동기가 많은 것을 결정한다. 많은 사람들이 초기 아동기에 부모와 맺었던 관계가 다음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인간은 쾌락과 현실의 갈등, 자아와 외부세계와의 갈등, 적극성과 수동성의 갈등 등 끊임없이 갈등을 겪는 존재라는 것이다. 인간을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 존재로 보았던 프로이트와 달리 에릭슨은 능동적으로 내가 환경에 적응하는 사회적 문화적 영향에 대해 초점을 두며 내적 통합성, 좋은 판단력 그리고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창조적인 존재로 보았다. 에릭슨은 인간의 성격 발달은 충동과 같은 내부적인 요인 뿐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프로이트가 부모와의 관계에만 집중했다면 에릭슨은 이것을 넘어 공동체의 영향력에 주목했다. 또한 프로이트는 성인이 되어서는 인간의 성격은 바뀔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에릭슨은 노년기에도 사회적 관계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 각 발달단계에서 관계형성에 실패하면 고착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다음 발달단계에서 충분히 변화가능하다고 본다. 그렇지만 두 학자 모두 아동기의 성격과 행동 발달에 관심이 많았으며 초기 아동이 겪는 경험에 대한 강조는 유사하다. 각 단계는 미리 예정되고 그 순서가 불변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에릭슨은 무의식보다 사회환경에 중점을 둔 것이지 무의식을 부정한 것은 아니므로 인간의 성격발달은 내부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음을 두 학자 모두 인정한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이론을 근간으로 했다고 직접적으로 말했을 만큼 에릭슨과 프로이트는 기본적 틀은 서로 접목되어 있다.

프로이트는 자아를 지형학적 구분과 구조적 구분으로 나누어 말한다. 지형학적 구분은 의식, 전의식, 무의식으로 구분되며 빙산에 비유하여 그려내었다. 우리가 보고 있는 빙산은 극히 일부이고 보이지 않는 부분이 훨씬 크듯 의식은 매우 일부이고 무의식이 거대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식은 현재 인간이 감지하고 느끼는 모든 것을 의미하며 외부 세계와 직접 맞닿아 있는 영역이다. 전의식은 무의식의 한 부분으로 현재는 인식되지 않지만 기억해내려고 노력을 기울이면 비교적 쉽게 의식될 수 있는 영역이다. 과거의 추억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프로이트가 가장 강조하는 무의식은 현실에서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충동이나 욕구와 고통스러운 기억과 감정을 억압하여 의식 아래로 보내는 것이다. 개인적 노력으로 의식될 수 없으며 리비도 같은 정신 에너지의 원천으로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하는 원동력이다. 구조적으로는 원초아 자아 초자아로 구분하였다. 원초아는 완전히 무의식적, 충동적인 것으로 쾌락 원칙에 의해 작동한다. 즉 온전히 무의식의 영역에서 활성화된다. 자아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부분으로 현실 원칙을 따르며 초자아와 원초아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징검다리 같은 역할을 한다. 이들 사이에서 온전한 중심을 잡지 못할 때 불안의 감정이 생겨,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초자아는 가장 마지막에 발달하는 것으로 도덕적 판단을 한다. 초자아는 원초아처럼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발달과정에서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죄의식을 초자아라고 말한다. 이에 반해 에릭슨은 자아에 초점을 두며 자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현상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에릭슨은 자아는 자율적이고 주체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것으로 내면의 충동과 사회적 규범과 기대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들을 중재하여 현실 사회에 적응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또한 자아는 주변 사람과의 관계나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가능케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이런 자아의 능력을 자아 강점이라고 표현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원초아, 자아, 초자아를 수용했으며 리비도를 수용했다는 점에서 같은 의견을 말한다.

마지막 행동을 유발하는 동기이다. 프로이트는 앞서 계속하여 말한 것과 같이 인간은 리비도와 타나토스와 같은 무의식에 의해 행동한다고 보았다. 인간은 의식에 의해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에 의해서 행동한다는 것이 프로이트의 주장이다. 무의식은 현실세계에서 수용되기 어려운 다양한 성적 공격적 충동들이 무의식으로 억압되고 왜곡되어 저장되는 것으로 접근이 불가능하여 의식할 수 없다. 인간은 쾌락을 추구하는 본능에 의해 행동이 유발되며 무의식에 지배당하는 수동적인 인간이다. 하지만 에릭슨은 자아에 집중했으므로 자아가 감정, 사고, 행동의 전반을 통제하고 집행하는 주체라고 보았다.

 

제목 : 프로이트와 에릭슨 이론의 차이점

원저작자 : 작성자와 동일

참고문헌 :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손병덕

참고사이트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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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s○○

등록일
2020-03-24 16:16
조회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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