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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사시는 선생님들~!! 도움 요청할께여~!!

3월달에 핑크리본 마라톤 대회 자원봉사를 가는데.
집결시간이 9시도 아닌 7시인지라.
자원봉사 담당 선생님께
선생님~ 제가 타지에 살아 그러는데 7시 좀 넘어갈것 같은데요.
이랬더니...
이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7시가 넘어 도착하시면 자원봉사 포지션 배치가 다된 상태인지라
배치가 어려워 집니다... 라는군여.
해서. 창원시외버스터미널 발 사상행새벽 2시15분 버스를 타고
사상에 도착하면 도착예정시각 약 새벽2시 55분~3시00분입니다. 도착시각 3시라고 가정하면 지하철 첫운영시각이 6시에 첫운영을 하니. 3시간의 공백이 있는데. 이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고비를 넘길 수 있을까요? 터미널 주변에는 이상한사람들 및 노숙자의 텃세가 심할것이라는것을 필히 예상해서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항에서 보내볼까 해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안되더군여. 해서밤새기 고수 선생님들의 팁을 요청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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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

등록일
2019-01-05 23:15
조회수
286

댓글 12

잘달리자

응원합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관심을 가지다보면,
나의 작은 인식과 말이 얼마나 많은 파급효과를 가지는 경험하시게 되었네요.
오~~우
다 읽기도 어려운 내용들은 너무
다들 연초부터 열변하셨네요.

그 열정들에 박수, 그리고 자랑스럽고, 그리고 또 미안하고
2019년은 열정이 가득할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화이팅~~
2019-01-09 09:32

resian08

참..아직 어린 학생이 봉사활동 관련하여 질문한 글에 이런 댓글들이 달릴 줄 생각조차 못 했었습니다..
이분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시고, 다만 이런 부분에서는 명칭이 바뀌었으니 조심해달라고 한다면
글쓴이 분도 깨달을 수 있었을 것인데, 비꼬는 듯한 말투를 보며 글을 읽는 입장에서 기분이 그닥 좋지만은 않습니다.

이렇게 날카롭게 반응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사회복지를 하는 사람이 말을 그렇게 하다니, 정말 이상한 사람이군, 이렇게 몰아가는게 더 낙인을 찍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몇 년동안 사회복지에 몸 담고 있습니다. 물론 인식과 부르는 말이 그 사람에 대한 처우를 정해버리지만..이런 글에서마저 이렇게 비난하는 태도는 지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열린 마음, 자세로써 알려드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만약, 선생님들이 거리에 옹호 교육, 활동을 할 때 모르는 분이, 노숙자, 장애자라고 표현한다고 하여 공적인 자리에서 그런 인식 잘 보고 갑니다~ 란 표현을 하시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상터미널 부근은 제가 관리하고 있는 곳이며, 노숙인분들이 실제 많지요, 저희도 그분들과 지속해서 만남을 계속하는데, 순수한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도 물론 계십니다..현장에서 경험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상담을 오셔서 생때를 부리고 욕을 하시는 것도 다반사며, 거리에서 마주치면 돈을 달라고 행패부리시는 분도 많습니다. 이는 노숙인분들 뿐 아니라 질환자분도 많으시지요.. 멀리 타지에, 그것도 새벽 시간에 오시면서 두려움 반, 걱정 반인건 당연지사 아닐까요...으로 올린 글에 너무 열내시지 말길 바랍니다.

다른 분들의 말씀대로 근처 PC방이나 찜질방을 가시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근처에 찜질방은 없어 감전동 주위에 하나(아름스파)가 있기는 하나 초행길에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근처에 PC방은 많으니 이용하시면 될것같습니다^^
2019-01-07 14:32

맴매

충분히 무슨 말씀인지 이해합니다. 구구절절 이야기를 보태면 사담만 길어질 것 같아 보태지 않습니다.
저도 좀 날이 섰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을 달 때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1-07 15:14

a.k.a아재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 쓰는데 있어서 고민이 있던 부분이었지만,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고 썼습니다.
고민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선생님의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2019-01-07 16:57

송암동산

늦은(?) 나이에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사가 되어 현장에서 일하다 보니... 제 인성과 관점이 사회복지학적 관련 배경이 없어 사회복지사로서 수준이하 인지는 모르지만 현장에 있는 분들을 바라보면 '과연 이사람을 사회복지사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복지사는 꼭 어떠어떠 해야 한다는 기준이 나와있는 건 아닐지라도 일정 자격을 보유하고 시험을 통과해야지만 소지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라면 일반인들과는 사고와 관점이 달라야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배운 학생이라면 예비 사회복지사이니 사회복지사로서 일반인들과는 다른 관점과 이념을 지니고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여기에 답변 올리시는 분들은 할 일이 없어 답변 올리시는 건 아니겠지요. 누군가의 질문에 답변을 올리고 사회복지학생이라면 이정도는 되야하지 않나라고 생각되어 우회적 또는 냉소적 충고에 "모든 사회복지관련 학생이나 교수 및 종사하는 사람들이 ~~라고 칭하라~~라고 배우진 않는다...적어도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그렇게 배웠다."라고 공격성 댓글로 자신의 인식이나 이념 또는 관점에 문제가 없다라고 항변하는 경우에 아직 어린 학생이라고 두둔하거나 아량으로 대하자고 조언(?)하는 것에 관해 '과연'이란 생각을 가지고 되새겨 봅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사가 되어 필요성(?)에 의해 사회복지사 국가시험에 응시했던 사람으로서 일반인들이 '개나소나 다 따는 사회복지사'라고 비아냥 거리는 것을 많이 듣고 보아온지라 '왜 사람들이 그렇게 말할까'라고 생각하면서 한말씀 드려봤습니다.
2019-01-09 10:18

마이페이지

허허.. 글의 가장 큰 목적은 이 학생이 자원봉사를 하기위한 방법에 대한 질문인것 같네요.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서 전 날 밤부터 스스로 밖에서 노숙이라는 행위까지 고민한다는 점에서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물론 장애우 또는 노숙자 등과 같은 단어의 사용과 낙인을 찍어서 이미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에 민감할 필요가 있지만,
그 단어 하나 때문에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자원봉사자의 입장에서의 입장을 나누고 너무 몰아붙이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협력해야하는 주체들이어야하고, 입장차이는 사회복지학과 학생이든 사회복지학과 전혀 관련없는 일반인이든 이해관계를 줄여나가야 하지만 이렇게 몰아붙이기만 하는 현재 상황에 너무 안타깝네요.

날선 댓글들이 많지만, 자원봉사자 선생님이 있기에 우리사회가 온전히 돌아가는 것입니다. 자원봉사자 선생님의 진실된 열정과 마음에 감사드리며 오히려 해당기관에 사회복지사 선생님께 사정을 더 설명드리고 아침 제일 첫 차를 타고 가시는게 제일 무난한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2019-01-07 09:24

a.k.a아재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 쓰는데 있어서 고민이 있던 부분이었지만,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고 썼습니다.
고민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선생님의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2019-01-07 16:56

푸른도끼달

아재 선생님.
그럼 사회복지학과생.학부생.대학원생
혹은 사회복지관련학과 교수. 박사. 석사
그리고 사회복지사 당사자는 일반 사람들이 사회적 약자를 향하여 칭하는 명칭(??)을 달리 불러야 하는 건가요?
비방하려는 목적이 아니라(진심입니다!) 정말 궁금해서 묻고자 합니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장애자. 장애우 라고 부르지말고 반드시 장애인이라고 불러야하며.
노숙하는 사람들은 노숙인이나 노숙자가 아닌 부랑자라고 불러야하나요?
어느 사회복지학과에서도.분야론을 보면~~복지의 관점.지켜야할 에티겟이나
행동메뉴얼.등을 배우지
~~라고 칭하라~ 라고 배우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전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그렇게 배웠습니다.
2.시외버스터미널. 기차역 주변. 공항 등은 부랑자 분들이 계시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노숙한다는게 위험하다는것을 알고는 있지요. 제가 묻고자 하는 내용과 관련하여. 네이버 지식인.
기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물 등을 검색해본적이 있습니다. 허나 줄줄이 나오는 답변들중 하나가. 텃세가 심해서 위험하다. 라는 내용이 있어서 그렇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부랑자 시설에 관한 경험이나 지식은 없습니다. 이유는. 부랑자 시설은 vms나 1365에 자원봉사를 올리긴합니다만. 다른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좀 낮습니다.
거기다. 광역권에만 한정되어 있어 제 지역에는 없는게 사실입니다. 덧붙여. 빈곤론이라는 학문을 배웁니다만.
부랑자 자체를 탐구하지는 않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전 배경지식이나 경험이 없습니다.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사회복지학과학생이라고 해서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관점과 이념.등이 같지는 않습니다. 선생님보다 경험이 짧은 제가 감히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옛날 자원봉사자가 보는 시각과
현재의 자원봉사자가 보는 시각은 엄연히 다릅니다.
부디 복지사의 입장. 옛날 자원봉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것이
아닌. 다른측면에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제 모습과 사뭇 다릅니다.
넷상에서 비춰지는 모습을 보고 이사람은 이러하다.라고 평가하고 스티그마를 붙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2019-01-06 15:00  모바일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맴매

단어가 가진 힘이 생각보다 굉장히 큽니다. 사회복지를 공부한다면 단어에 대한 민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장애인복지를 하는 입장에서 설명을 드릴게요.

옛날 장애인은 '장애자', '정신박약자', '심신장애자', '병신', '장애우' 등으로 불렸습니다.
1989년 장애인복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정하기를 정식 명칭이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그 전엔 심신장애자복지법이었지요. 장애자에서 왜 장애인으로 바뀌었을까요? 그것은 장애자의 자는 놈자(者)를 사용했었기 때문입니다. 장애인도 한명의 인간이기 때문에 장애인(人)으로 명칭이 바뀌었지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를 중심으로 장애우(友)를 사용하였으나 우는 벗 우자를 사용합니다. 나이가 80넘은 할아버지 할머니 장애인도 벗이 되는 기가 막힌 현상이 생기면서 장애인들이 용어에 대한 반감이 생겼었죠. 그래서 장애인이라고 부르게 된겁니다.

사회복지학과 학도라면 이러한 명칭이 왜 생긴 것인지, 무엇 때문에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지 민감성을 키우셔야 되겠습니다.

다른 예로 2012년 장애인복지법이 대폭 개정됨에 따라 '장애인생활시설' 에서 '장애인거주시설'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단순하게 바뀐 것 같지만 이 안에 많은 의미와 지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애인거주시설의 복지 패러다임이 수용, 생활, 재활의 패러다임에서 지역사회, 자립생활로 바뀌며 24시간 생활하는 생활시설이 아닌, 잠을 자는 거주시설로 명칭이 바뀐거지요. 그래서 법으로 명시가 된겁니다. 그냥 법이 개정 된게 아니구요.

학과생이라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저도 학과생일 땐 잘 몰랐으니까요. 근데, 이렇게 이야기 해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근데 배울 시간이 없었다.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이다라고 본질(관점과 이념이라고 칭한) 을 덮지마시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아재선생님의 이야기가 귀에 거슬리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먼저 상대방의 의견에서 배울 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고 알아가려고 노력하신다면 배울 것이 많이 있을 겁니다.
2019-01-06 22:11

익플

노숙인 시설 종사자입니다. 추가로 '노숙자' 자 역시 '놈 자(者)' 입니다. 법령상으로 '노숙인'으로 바뀐지 여러해가 지났습니다.
낙인을 찍지 말라고 하셔놓고 스스로 노숙인에 대한 낙인을 찍고 판단하시는게 너무 그래보여 말씀드립니다.
실제로 겪으셨고 느끼신후에 낙인을 찍으셨다면 모를까 넷상의 검색으로 비춰지는 노숙인의 모습을 보고 노숙인은 저러하다. 라고 평가하고 낙인 찍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아는 노숙인 10명중 1~2명을 제외한 다른 대상자분들은 오히려 더 순하고 겁 많은 사람들 입니다. 사회복지사를 꿈꾸신다면 생각에 깊이를 더해서 행동하시면 더 좋은 사회복지사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질문에 답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날 먼저 도착하신 후에 찜질방 혹은 피씨방 등 24시간 업소에서 시간을 보내시거나 잠을 자는 방법이 있습니다. 부산 서부터미널 근처에 3시간 있을 곳이 무조건 있을터이니 시간보내러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봉사활동 잘 하시길 바래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9-01-06 23:53

a.k.a아재

맴매선생님과 익플선생님께서 저 대신 설명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모른다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회복지사가, 사회복지 전공 학생이 대상자들에 대해 모르는 것은 잘못입니다.
모르는 것을 모르는대로, 알려는 노력없이 있는 것도 잘못입니다.
대학에서 수업을 듣지 않은 분야라면 모르는 대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시겠습니까?

부산에서 진행되는 자원봉사 일감에 대한 질문글인데 초점이 살짝 벗어났군요.

선생님은 누군가 선생님에 대해 주관적인 시선으로 평가하는 것을 싫어하시죠.
다른 누군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장애인, 청소년, 아동, 노숙인 등은 더욱 그러합니다.
사람의 말과 글과 행동은 짧은 순간이라도 그 사람을 나타냅니다.
노숙인을 노숙자라고 표현하는 것 만으로도, 사회복지학 관련 전공자라면 하지 말았어야할 표현입니다.
장애인을 병신이라고 부르는 사회복지사를 보면 어떤 마음이 드시겠어요?
가출청소년을 예비 범죄자라고 부르거나, 노숙인을 의지가 박약한사람, 사회의 쓰레기라 부르면 어떤 마음이 드시겠어요?
노숙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아직 업무적으로도, 마음가짐적으로도 많이 부족합니다.
제가 선생님께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오지랖일수도, 나대는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 사회복지사로서, 선생님보다 몇년이나마 더 일한 사람으로서,
꼭 직설적으로 가르쳐드려야겠습니다.
맴매선생님 말씀대로, 저 역시 누구에게 배운적 없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세, 지식에 대해서요.
그냥 자원봉사 많이해라. 공부 많이해라. 경험을 쌓아라. 라는 말만 해줬지
왜 자원봉사를 많이해야하고, 왜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지 설명해준 적이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저를 싫어하시거나 무시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사회복지사로서의 꿈을 꾸는 이상.

필요없는 것 같은 이 오지랖, 꼭 부려야겠습니다.

제가 다른 선생님의 댓글에서 배우는 것처럼,

선생님도 배우길 원하니까요.



2019-01-07 09:18

a.k.a아재

전날 부산 도착하고 찜질방에서 주무시고 5시에 일어나서 씻고 택시타고 가시면 됩니다.

노숙인을 노숙자라고 표현하시고
노숙인들은 당연히 텃세를 부릴거라는 선생님의 인식. 잘보고 갑니다...
2019-01-06 10:40  모바일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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